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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럭키', 임지연 유해진 출연 코믹영화

by reum9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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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에서 방영한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종영한 이후에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The Glory)'가 대중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극 중에서 박연진 역을 맡아 연기 호평을 받고 있는 배우 임지연과 믿고 보는 명품 배우 유해진이 출연한 영화 '럭키'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영화 '럭키'는 일본 영화 '열쇠 도둑의 방법(鍵泥棒のメソッド, Key Of Life)'을 원작으로 합니다.

 

출처=네이버 영화

1. 초특급 반전 코믹 영화 '럭키'

영화 럭키의 영문명은 lucky가 아니라 luck-key입니다. 포스터에 있는 '럭키'에도 열쇠(key) 모양을 이용하였다는 점에서 무언가 숨겨져 있는 것이 있다는 걸 예상할 수 있습니다. 영화 '럭키(luck-key)'의 출연 배우는 유해진, 이준, 조윤희, 임지연 배우입니다. 

배우 유해진이 맡은 '최형욱'은 킬러였지만 목욕탕에서 비누를 밟고 넘어져 기억을 잃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배우 이준이 맡은 '윤재성'은 배우지망생이고 백수로 살고 굉장한 우울감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도 역시 목욕탕에 갑니다.

사건의 시작은 목욕탕에서 최형욱이 넘어진 것입니다. 최형욱은 이 때 명품 손목시계를 차고 있었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던 윤재성은 그 손목시계가 값비싼 것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돈에 눈이 멀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열쇠와 바꿔치기 하고, 구급대원이 최형욱을 병원으로 옮기는 동안 윤재성은 최형욱의 모든 것을 몰래 챙겨 목욕탕을 빠져 나옵니다. 이 둘의 인생은 한 순간에 바뀌게 됩니다.

남의 것을 쓰면서 죄책감을 느낀 윤재성은 최형욱이 실려간 병원으로 찾아가 모든 것을 사죄하고 돌려주려고 합니다. 하지만 최형욱은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고, 결국 윤재성과 최형욱은 180도 바뀐 삶을 계속해서 살게 됩니다. 

구급대원인 '강리나'는 배우 조윤희가 맡았으며, 목욕탕에서 최형욱이 쓰러졌을 때 병원으로 이송한 구급대원입니다. 그녀는 생활고에 시달리는 그를 위해 병원비를 부담했고 그가 기억이 돌아올 때까지 도와주겠다며 자신의 엄마가 운영하는 분식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해줍니다.

최형욱은 킬러였기 때문에 칼을 아주 잘 다룹니다. 기억을 잃었음에도 몸에 밴 것이 있기 때문에 현란한 칼질로 재료를 손질하여 많은 손님들이 분식집을 찾아 최고의 매출을 기록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라면에 올라간 계란 노른자에 눈, 코, 입을 만들거나, 매우 얇게 자르거나, 김밥을 플레이팅 할 때 야채들을 활용하여 꽃 모양으로 만든다던지 음식으로 예술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그러던 중 기억을 찾게 됩니다. 영화 '럭키'가 반전 코믹 영화라고 평가 받는 이유는 기억을 잃어서 주인공들의 삶이 180도바뀌게 되기 때문인 것도 있지만, 킬러였던 '최형욱'의 정체 자체가 반전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명목상 '킬러'이지만 사실 의뢰 대상에게 가서 그들을 정말 죽인 것처럼 말하지만 사실은 그 사람의 신분을 세탁해 주고 피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었습니다. 즉, 위장 킬러인 것입니다.

기억을 잃기 전, 배우 임지연이 맡았던 '송은주'가 '최형욱'이 청부를 받았던 인물입니다. 기억을 되찾게된 형욱은 자신과 송은주뿐만 아니라 그녀의 남자친구였던 윤재성도 모두 죽은 것으로 위장하기 위하여 '송은주'의 살인을 청부했던 대기업 간부들 앞에서 서로를 죽이는 연기를 벌이고 컨테이너 밑에 깔리는 척하여 속이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2. '럭키'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

네이버 영화의 관람객 리뷰를 토대로 영화 '럭키'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평론가의 평가도 중요하지만 부담없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코믹영화라는 특성 상 무거운 평가가 뒷받침된다면 오히려 관람에 독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평론가들의 전문적인 평가는 배제하였습니다. 네이버 영화의 관람객 평점은 총 12,327명이 참여했고 10점 만점 중에 8.76이라는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총 관객 수는 697만 명으로 엄청나게 흥행했던 영화입니다. 영화의 손익분기점이 170만 명이었기 때문입니다. 영화 '럭키'는 부담없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라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배우 유해진은 코믹연기, 액션연기 등 모든 분야를 재능있게 잘 한다는 인식이 있어서 유해진과 그를 뒷받침해주었던 조윤희 배우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대부분 호평이었습니다. 또한, 킬러가 등장함에도 불구하고 잔인하거나 과격한 장면의 비중이 다소 낮기 때문에 이 점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엄마랑 같이 보고 왔는데 웃다가 실신할 뻔 했습니다. 엄마가 유해진 배우의 엄청난 팬이 되었습니다"라는 평가(별점 10점 만점에 10점)가 3,300여 명의 대중들에게 공감을 받았고, "지루하지 않게 관객을 잘 끌고 나갔고 참 재미있는 장면이 많았습니다. 가족끼리 재미있게 봤습니다."라는 평가도 1,100여 명의 대중들에게 공감을 받았습니다. 또, 710명의 대중들에게 공감을 받았던 "코미디 영화로서 대만족합니다! 욕설이나 조폭과 같은 소재가 없이도 편하게 웃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라는 평점(별점 10점 만점에 9점)도 있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 한국의 영화가 다소 무거운 소재들을 다루고 그러한 방향으로 연출하려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액션, 느와르 영화도 좋지만 그만큼 관객들은 부담없기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로 리프레쉬 하고 싶다는 니즈를 잘 파악한다면 분명히 흥행할 수 있는 코믹 영화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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